양향자 “유례없던 조세감면까지 고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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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유례없던 조세감면까지 고려할 것”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0.11.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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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국민 고통’ 우려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양향자(광주 서구을) 의원은 23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유례없던 정부의 조세 감면 정책까지 모든 수단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정부는 24일 0시 기준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시화되자, 전방위적인 정책 대응을 강조한 것이다.

이날 양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껏 동원한 모든 수단은 물론 우리의 상상의 범주를 벗어난 대책까지 모두 망라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돕겠다”면서 “중소·중견 기업의 몰락을 결단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필요하다면 중앙은행부터 유례없던 정부의 조세 감면 정책까지 모든 수단을 고려하겠다”면서 “비상식적 상황에서 상식적인 수단만을 고집하지는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만 양 의원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코로나19 통제가 불가능한 ‘카오스 상황’에 처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거리두기 2단계를 극복해내겠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결코 국민 옆을 떠나지 않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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