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인사연, ‘디지털 &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모델’좌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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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인사연, ‘디지털 &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모델’좌담회
  • /고효범 기자
  • 승인 2020.12.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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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CPR’ 모델 설명과 교육 현장에서 가짜뉴스 구별능력 함양 중요성 강조

 

[광주타임즈]고효범 기자=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지난 21일 9호관 9107-1호에서 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책임자인 윤영 한국어학과 교수와 호남대 학부, 석·박사생들로 구성된 연구소 보조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모델, 가짜 뉴스를 구별하는 법’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레프엉화 연구원은 ‘디지털 리터러시 교실’이라는 책을 소개하고 미래의 교육 변화와 디지털 &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모델인 ‘STCPR’ ( Search Talk Create Presentation Reflection)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 가짜 뉴스를 구별하는 능력을 함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가짜 뉴스를 구별하는 방법도 발표했다.

이어 보조연구원들은 리터러시의 기본 소양인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과 관련, 유교 문화권 학생들이 타문화권 학생들보다 비판적 사고를 갖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려울 수 있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 현장에서의 체계적 교육이 필수적이라는데 동의하고, 디지털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영(책임연구원) 교수는 “STCPR 교육 모델을 한국어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비판적 사고 함양과 디지털 기기의 접근에 대한 전 단계 교육이 필요하다”며 한국어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STCPR 교육 모델을 제안했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6년 동안 1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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