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고효범 기자=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1명이 다치거나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29일 낮 12시4분께 광주 북구 신안동 15층 규모 아파트 11층 세대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 2명이 화상을 입었고 9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또 다른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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