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문학들 출판사는 이효복 시집 ‘나를 다 가져오지 못했다’를 출간했다.
시집은 노트르담 대성당 벽에 새겨진 ‘아나키아’라는 단어를 매개 삼아 한국전쟁과 5월 항쟁, 아이들과의 부대낌을 이야기 하고 있다.
작품 활동을 시작한 지 40년을 훌쩍 넘긴 시점에 출간된 이효복 시인의 첫 시집에는 교사로서 그동안 겪은 아이들과의 사연도 담겨있다.
이 시인은 장성에서 태어나 조선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76년 ‘시문학’에 ‘눈동자’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풀빛도 물빛도 하나로 만나’를 공동 집필했으며 국어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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