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의 수호신으로 활약하고 지난 시즌 은퇴한 파나마 출신의 리베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다음달 15,16일 파나마시티에서 시범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시범경기에서 양키스는 플로리다 마린스와 시범경기 2차례를 치른다.
1947년 양키스와 브루클린 다저스가 파나마에서 시범경기를 개최한 이후 67년 만에 다시 파나마에 최고의 야구 선수들이 방문한다.
시범경기 개최 소식을 들은 리베라는 "파나마에서 양키스가 경기 하는 것은 나의 꿈이었다. 젊은 선수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경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리베라는 양키스에서만 19년을 뛰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인 652세이브(77승60패 평균자책점 2.20)를 기록하며 레전드로 남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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