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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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 /고효범 기자
  • 승인 2021.02.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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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고효범 기자='죽음조차 희망으로 승화시킨 인간 존엄성의 승리'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는 저자가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직접 겪은 참혹한 현장을 객관적이고 담담한 필체로 풀어낸 자전적인 에세이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 ‘강제 수용소에서의 체험’에서는 극한 상황에 처했던 당시의 불안과 우울, 공허 그리고 그것을 극복한 인간의 의지를 이야기한다.

제2부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에서는 수용소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정립한 ‘로고테라피’를 소개한다.

로고테라피(Logotherapy)란 ‘의미’를 뜻하는 그리스어 ‘로고스 Logos’와 ’치료‘를 뜻하는 ’테라피 therapy’가 합쳐진 것으로,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를 인간이 스스로 직면하고 알아내도록 도와주는 기법이다

마지막 제3부 ‘비극 속에서의 낙관’에서는 로고테라피 이론의 핵심을 보충 설명하며, 비극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삶에 대해 ‘Yes’라고 말하는 것이 가능한지 이야기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끝없는 불행함 속에서 바꿀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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