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63㎿급 고흥만 수상태양광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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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63㎿급 고흥만 수상태양광 사업 수주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1.02.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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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발주…계약금액 약 1116억 원
다음달 3일 착공…내년 8월 준공 계획
고흥만 수상태양광 발전소 조감도. 				           /한양 제공
고흥만 수상태양광 발전소 조감도. /한양 제공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신재생·LNG 등 에너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한양은 63㎿급 고흥만 수상태양광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수주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한양은 남동발전에서 발주한 63㎿급 고흥만 수상태양광 EPC 사업 입찰에 한화솔루션 등과 참여했다.

지난달 14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전날 남동발전과 약 1116억 원 규모의 EPC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전남 고흥군 두원면 일원 약 21만평(약 67만9000㎡) 부지에 1단계 43㎿, 2단계 20㎿ 등 총 63㎿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계약금액 약 1116억 원 중 한양의 EPC 지분은 40%이며, 다음달 3월 착공에 들어간 후 내년 8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양 관계자는 “이번 고흥만 수상 태양광 EPC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육상 및 수상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비롯한 EPC부문 사업을 고루 공략했다”라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양은 지난해 98㎿급 발전설비와 306㎿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갖춘 육상 태양광발전소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한 후 운영하고 있다.

또 73㎿급 수상 태양광발전사업인 한국농어촌공사의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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