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남 ‘남해안 남중권 발전전략’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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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남 ‘남해안 남중권 발전전략’ 연구 착수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1.02.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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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연구원·경남연구원 공동 수행
경제·문화·교통 등 분야별 협력사업 모색
수도권 편중 국토구조 대응 신성장 축 구축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도와 경남도가 생활·경제권이 겹친 전남 동부·경남 서부지역을 연계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남해안 남중권 발전전략 수립에 따른 연구작업에 착수한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남해안 남중권 발전전략 연구는 광주전남연구원과 경남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하며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전남 동부권인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등 6개 시·군과 경남 서부권인 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등 4개 시·군이 포함돼 동서화합을 도모하고 신성장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주요 연구 내용은 ▲남해안 남중권 발전전략 수립의 당위성 ▲남해안 남중권 발전전략 구상과 목표 수립 ▲경제·산업·문화·관광·교통·물류 등 분야별 협력사업 및 실행계획 수립 등이다.

특히 전남도와 경남도는 지역 공약은 물론 정부의 초광역 협력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를 중점 발굴키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수도권에 편중된 국토 구조를 극복하기 위한 신성장축을 구축하는 것이다”며 “지역 특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상생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지난해 9월 전남도와 경남도가 여수~남해 해저터널 연결, 지리산권과 남해안권 관광개발 등 남해안 남중권 협력사업 발굴에 대한 공동 추진을 합의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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