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 광주은행, 선진시스템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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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 광주은행, 선진시스템 ‘큰 성과’
  • /박소원 기자
  • 승인 2021.02.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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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AI FDS’ 시스템 적용 효과…직원 2명 금감원 감사장 받아
광주은행은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성과를 인정해 송정지점 서윤정 대리와 신안동지점 신경자 대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성과를 인정해 송정지점 서윤정 대리와 신안동지점 신경자 대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광주은행이 직원들의 기지와 고도화된 선진시스템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25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송정지점 서윤정 대리와 신안동지점 신경자 대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서 대리는 은행대출을 받도록 안내한 뒤 대출금을 가로채는 수법의 대출사기를 사전에 적발해 3000만 원대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신 대리는 수상한 은행업무를 요청하고 타행에서 중도해지한 예금까지 이체하려는 고객을 설득해 8000만 원의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았다.

광주은행은 날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자금융거래에 사용되는 단말기 정보, 접속 정보, 거래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의심거래를 탐지하는 '통합 AI FDS’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이상거래 데이터를 찾아내는 방식이다.

광주은행은 또 스마트뱅킹에 악성 앱을 탐지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비대면채널 대출 사전 문진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이같은 선진시스템으로 지난 2018년 7억 원, 2019년 13억 원, 2020년 15억5000만 원의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를 예방했다. 올해도 2월까지 13건 1억7000만 원의 보이스피싱 예방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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