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기업 ‘경제상황·내수부진’ 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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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기업 ‘경제상황·내수부진’ 애로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1.03.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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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업경기조사 결과…제조업 업황BSI 등 소폭 상승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전경.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제공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전경.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제공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지난 2월 광주·전남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조금 나아진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내수부진이 여전히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혔다.

1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2월 광주·전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7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3월 업황전망BSI도 80으로 지난달 전망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2월 광주·전남지역의 제조업 매출BSI는 84로 전월 대비 5포인트 상승했으며 3월 매출전망BSI도 86으로 지난달 대비 5포인트 올랐다.

제조업 신규수주BSI는 90으로 전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했고 3월 신규수주전망BSI도 89로 지난달 전망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제조업 분야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나아졌으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여전히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내수부진, 원자재 가격상승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2월 광주·전남지역의 비제조업 업황BSI는 59로 전월과 동일한 반면, 3월 업황전망BSI는 63으로 지난달 전망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매출BSI는 63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3월 매출전망BSI는 67로 지난달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자금사정BSI는 67로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나 3월 자금사정전망BSI는 73으로 지난달 대비 3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내수부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광주·전남지역 종사자수 5인 이상 사업체 중 520개(응답 업체 406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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