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실종’ 80대…경찰 다각적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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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실종’ 80대…경찰 다각적 수사
  • /나주=윤남철 기자
  • 승인 2021.03.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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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정황’ 확인된 50대 남성 집중 추궁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미귀가 신고가 접수된 80대 치매 노인의 행방을 나흘째 찾고 있는 경찰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6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나주시 왕곡면 자택에서 트랙터를 몰고 나간 A(80)씨의 행방이 묘연하다.

치매 증상이 있는 A씨가 하루종일 집에 돌아오지 않았고 가족들은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예상 이동경로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 나흘째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50대 남성 B씨가 자신의 집 주변에서 A씨와 만난 정황을 파악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A씨의 행방을 거듭 추궁하고 있으나, B씨는 ‘만난 적 없다’며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색을 병행하면서 범죄 연루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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