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최초 청소년수련관에 안전설비 갖춰 4월 개관 목표
[광주타임즈]김두성 기자=광주 동구는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미세먼지, 폭염 등 환경 제약 없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스포츠 가상현실 체험관’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개관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10월 ‘국민체육진흥공단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동구청소년수련관 1층 다목적실에 30평 규모로 체험관을 조성 중이다.
오는 4월 개관을 목표로 총 사업비 6000만 원을 투입해 대형 스크린과 동작인식센서, 빔 프로젝터, 체육기구 등을 설치하고 충격흡수 바닥재 등 안전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 체험관은 광주·전남지역 청소년수련시설 중 최초로 조성되는 시설로 양궁·골프·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가상현실에서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최초로 청소년들을 위한 실내 스포츠가상현실 체험관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AI 등 놀이문화의 시대적 변화 속에서 건전하고 건강한 체육·여가시설로 지역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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