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애 서구의원 “풍암호수공원 악취, 주민소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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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애 서구의원 “풍암호수공원 악취, 주민소통 필요”
  • /김창원 기자
  • 승인 2021.03.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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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청, 주민의견 반영 노력 부족”

 

[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의 악취 민원을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고경애 광주 서구의원은 지난 24일 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풍암호수공원 환경개선을 위해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풍암호수공원 악취 민원은 이달 초 처음 발생했다. 산책을 하는 주민들은 화장실 정화조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당시 서구청은 지난 2019년 2월과 8월, 2020년 2월과 9월, 올해 2월 등 5차례에 걸쳐 정화조 청소를 실시했다고 답변했지만 뒤늦게 악취의 원인은 정화조가 아닌 정화시설의 ‘고장’ 임이 밝혀졌다.

고 의원은 “현재 구청에서는 영산강 물 유입과 함께 유입수 수질정화시설, 화장실 오수처리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풍암호수공원 수질 개선과 악취 해결 등을 위해 주민과의 소통이 충분해야 한다”며 “진정한 주민참여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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