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교향악단 ‘교향악축제 프리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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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교향악단 ‘교향악축제 프리뷰’ 선봬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1.04.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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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립아시아문화의 전당, 홍석원 취임연주회…피아니스트 손정범 협연
광주시립교향악단 ‘교향악축제’ 포스터.
광주시립교향악단 ‘교향악축제’ 포스터.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시립교향악단의 제354회 정기연주회 ‘2021 교향악축제 프리뷰’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국립아시아문화의 전당 예술극장 극장1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는 광주시립교향악단 13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홍석원의 취임연주회이다. 공연은 오는 9일 ‘2021 교향악축제 프리뷰’와 예술의전당(오는 20일)에서 열리는 ‘2021 교향악축제’ 참여한다. 이 날 공연 프로그램은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광주시향 제354회 정기연주회 ‘2021 교향악 축제 프리뷰’는 예술의 전당 공연에 앞서 광주시민에게 먼저 선보인다.

교향악축제는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클래식 음악계의 가장 큰 축제이다. 올해에도 차세대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 젊은 연주자들과 오케스트라들의 협연이 이어진다.

1부는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피아니스트 손정범의 협연으로 광주시향이 연주한다. 이 작품은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작품 중 하나다. 도입부의 단번에 사로잡는 매력적인 선율과 시원시원한 흐름을 지녀 많은 피아니스트들이 앞다퉈 연주를 하는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2부에서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쇼스타코비치 생애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며 ‘혁명교향곡’이라고도 불린다. 톨스토이의 ‘인간성의 확립’이라는 명제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했으며, 한 인간이 다양한 경험 끝에 비극적 상념을 떨치고 밝은 마음을 갖는 과정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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