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추진
상태바
광주 서구,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추진
  • /김창원 기자
  • 승인 2021.04.12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 유일, 병원 퇴원 후 집에서 식사·이동지원 등 제공

[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광주 서구가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의료서비스 선제적 모델 사업인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추진중이다.

총 1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의료기관에서 퇴원할 경우, 자신의 집에서도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 식사, 이동지원 등의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 서비스다.

현재까지 36명이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협력의료기관을 통한 의료지원, 가사 및 간병서비스, 밑반찬 배달을 통한 식사지원, 병원 이용시 이동지원 등 재가에서 완결성 있는 케어를 받고 있다.

서구는 이를 위해 지역사회 민간 의료기관 3개소(서광병원, 선한병원, 자모의원)와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대상자의 건강상태에 맞게 맞춤형 돌봄계획(케어플랜)을 작성하고 진료 및 모니터링을 실시해 재가에서 의료 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서구는 수혜 대상자 발굴 및 협력의료기관 등 지역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며 의료서비스 제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청 통합돌봄추진단 관계자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과 연계해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해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원이 아닌 집에서 맞춤형 돌봄을 받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