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전통타악그룹 ‘동남풍’ 초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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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전통타악그룹 ‘동남풍’ 초청공연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1.04.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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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사계’·‘조우’ 선봬
전통타악그룹 동남풍. 									    /국립남도국악원 제공
전통타악그룹 동남풍. /국립남도국악원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7일 오후 5시에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공연에 전통타악그룹 ‘동남풍’을 초청해 공연을 실시한다.

전통타악그룹 동남풍은 1994년 5월에 창단한 전통문화예술단체로, 우리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공연 및 교육, 축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발굴·육성·제작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미주, 유럽까지 그 활동범주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전통문화예술의 힘으로 사람들을 널리 이롭게 하고, 한국의 문화 에너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며, 이를 통해 우리 문화의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단체이다.

첫 번째 선 볼일 동남풍의 공연으로 ‘사계’는 전통 사물악기로 농악장단을 재구성해 봄․여름․가을․겨울을 표현한 창작곡이다.

또 다른 의미의 사계(四界)는 각각의 사물악기가 갖고 있는 표현의 확장과 가능성을 실험해보는 사물 악기의 세계를 표현했다.

두 번째 ‘조우(遭遇), 동남풍의 만남’은 ‘온고지신’, ‘동고동락’, ‘질주’, ‘소나기’, ‘동남풍이 온다’, ‘복타러가세’ 등 전통을 지키면서 변화를 모색한 작품들이다.

그러면서도 전통과 다른 장르와 만남을 시도한 여러 곡들이 연주됐다. ‘조우’는 동남풍의 파티로, 어울릴 것 같지 않는 음과 가락, 춤이 만나는 이 시대의 새로운 굿판을 만든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해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기존 노선(진도읍사무소 출발 오후 4시10분)외에 새로운 노선(쏠비치 진도 출발 오후 4시20분)을 추가해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공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월 2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42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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