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투자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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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투자 움직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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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혁신도시 연관 6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나주혁신도시 관련 6개기업 투자협약
[나주=광주타임즈] 윤남철 기자 = 잠자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 내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투자가 본격화 되고 있다.

나주시는 18일 혁신도시 홍보관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임성훈 나주시장, ㈜동하테크 등 6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18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은 향후 지역대학과 연계해 우수인력 발굴과 육성, 지역인재 채용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전력 그룹사 이전이 연내 본격화 될 예정인 가운데 한전KPS 연관기업 입주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한전KPS 연관기업인 ㈜아이티맨과 ㈜원넷뷰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네트워크 구축, 콘텐츠 개발 산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지난 14일 오전 전남도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 새하정보시스템도 한전KPS연관기업으로 발전과 송배전관리시스템에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보통신(IT)관련 업체들의 투자협약도 이날 처음 이뤄졌다.

㈜유풍정보기술과 ㈜동하테크, ㈜라인정보통신 등은 컴퓨터와 주변장치 등에, ㈜매직영상은 애니메이션 제작에 투자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 내에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6개 업체에 투자규모는 304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본격적인 투자 붐이 일고 있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내 산학연클러스터 부지는 46만3190㎡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 부지는 에너지산업 클러스터와 농생물산업 클러스터, 문화예술산업 클러스터로 각각 구역이 확정돼 있다.

주요 입주 대상은 공공업무기관과, 교육연구(학교, 교육원, 연구소, 도서관)시설, 벤처기업, 집적시설, 문화집회, 근로복지,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도시형공장 등이 있다.

나주시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클러스터 부지내에 입주예정인 관련기업들의 제조활동을 위해 신도산업단지와 미래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분양 중에 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혁신도시내 클러스터 용지 뿐만 아니라 국내외 우수한 기업들이 우리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나주에 오는 기업은 꼭 성공한다는 믿음을 주기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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