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가 출향도민의 전남사랑도민증 신청·발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20일부터 응원 릴레이에 나섰다.
전남사랑도민증은 출향도민을 예우하고 이들의 애향심·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내기 위해 도입했다.
지난 7월 12개 향우회와 전남사랑도민증 발급 업무협약을 하고 1호 도민증을 발급했다.
발급 대상은 등록기준지가 전남이고, 현재 전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출향도민(배우자·직계비속 포함)이다. 신청은 전남도청 누리집과 우편 등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신청 방법 등 전반에 관한 사항은 전남도청 누리집에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받은 출향도민은 전남 주요 관광지와 숙박·레저시설 등 할인가맹점에서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현재 할인가맹점 77곳을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사랑도민증 응원 릴레이는 전남도에서 시작해 도의회, 22개 시·군, 12개 호남향우회 등을 중심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사랑도민증은 출향도민에 대한 예우를 넘어, 이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기반으로 전남 미래발전을 견인할 밑거름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응원 릴레이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알리고, 발급 향우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인가맹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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