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지역과 함께 31년 성장…나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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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지역과 함께 31년 성장…나눔 앞장”
  • /박소원 기자
  • 승인 2021.11.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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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기부금 2000만 원 전달
187개 가정 학습 환경 조성…누적 기부금 2.4억
‘백원의 신나는 나눔’ 통해 지역 위기아동 돕기도
조덕선 ㈜사랑방미디어 회장(오른쪽)이 지난 5일 광주 북구 중흥동 SRB빌딩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창사 31주년 기념식에서 광주재능기부센터 장우철 대표에게 ‘사랑의 공부방’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랑방미디어 제공
조덕선 ㈜사랑방미디어 회장(오른쪽)이 지난 5일 광주 북구 중흥동 SRB빌딩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창사 31주년 기념식에서 광주재능기부센터 장우철 대표에게 ‘사랑의 공부방’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랑방미디어 제공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사랑방미디어가 창사 31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사회에 희망을 불어넣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방미디어는 지난 5일 광주 북구 중흥동 SRB빌딩에서 창사 31주년 기념식을 겸한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대표이사 회장은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 파트너인 광주재능기부센터 장우철 대표에게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사랑방의 총 누적 기부금액은 2억4000만원을 넘어섰다.

지난 2013년 시작된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는 매월 지역가정 2곳을 선정해 학습 환경을 조성해주고 책상·도서·컴퓨터 등 학습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10월 현재 광주지역 가정 187곳에 새로운 공부방이 탄생했으며, 캄보디아·몽골 등 아시아 저개발국가에도 4개의 해외공부방을 선물했다.

사랑방은 공부방 조성 외에도 또 다른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 중인 ‘백신 프로젝트(백원의 신나는 나눔)’를 지역 기업과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시즌2를 마감했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아동을 돕기 위해 사랑방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시즌1에는 광주지역 40개 기관과 867명이 참여해 일시후원금 2100여만원 등 총 1억여원을 모금했다.

올해 시즌2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후원금이 모였고, 모금액은 지역아동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하고 물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조덕선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적극 나서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SRB미디어그룹은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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