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군은 코로나 팬데믹과 위드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군민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 경쟁에 앞서기 위해 최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서삼석 국회의원과 신정훈 국회 예결위 위원 및 중앙부처 관계자를 만나 우리 군 지역현안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국비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10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전동평 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마한역사테마단지 조성 ▲대불산단 대개조사업 선정건의 ▲영암 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개발 ▲대불주거단지 고압송전선로 지중화사업 ▲대불국가사업단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영암군 장애인 체육센터 건립 ▲영암군 약재·만암 부자정승 기념관 건립 ▲ 영암군 골프연습장 건립 사업 등 지역현안사업 8건에 1863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영암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재정 수요를 긴급 재난지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각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이 대폭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 공모사업 수시 모니터링과 적절한 사업 대응 전략 구축으로 각종 공모(중앙정부, 전남도)로 현재까지 전년 대비 5% 증가한 총 45건 840억원(국도비 54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동평 군수는 “원활한 지역현안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안사업 해결 및 국비 확보를 위해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은“영암군 재정여건과 한국판 뉴딜사업의 적극 추진을 감안할 때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최대한 국비가 많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현안 사업에 국․도비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군 재정력을 키우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