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친환경 개체굴 양식 메카 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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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친환경 개체굴 양식 메카 도약 시동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1.11.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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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개체굴 전용 기반시설 준공…‘신안1004굴’ 수출 등 박차
신안군, 개체굴 전용 기반시설 준공식
신안군, 개체굴 전용 기반시설 준공식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신안군은 최근 전국 최초 ‘개체굴 전용 기반시설’ 준공식 갖고 개체굴 양식산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개체굴 종자배양장은 927㎡(300평) 규모로 개체굴 종자생산과 중간육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통해 자은면 등 7개소에서 노출식 개체굴 테이블식 시범양식 후 지난 8월부터 성패가 출하되고 있다.

지난 9월 준공한 개체굴 전용 처리저장시설은 344㎡(104평) 규모다. 이 곳에는 개체굴 성패 출하를 위한 자동세척·선별·포장라인과 살균 및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춰 위생적인 개체굴 상품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군은 청정 신안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신안1004굴’ 브랜드 개발과 함께 패각에 1004섬 신안 로고를 각인해 강남·대전 신세계백화점 VIP라운지와 레스토랑에 시범 납품 중에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 명동점 푸드마켓과 유명 오이스터바에도 납품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가운데)가 ‘개체굴’ 전용기반시설 준공식에 참석해 종자배양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신안군 제공
박우량 신안군수(가운데)가 ‘개체굴’ 전용기반시설 준공식에 참석해 종자배양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신안군 제공

박우량 신안군수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청정갯벌을 바탕으로 친환경개체굴 양식 산업화에 도전하려고 한다”면서 “앞으로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양식시설을 규모화를 통한 전략기반산업으로 육성해 청년이 돌아오는 1004섬 신안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FDA 패류생산지정해역 및 친환경양식인증(ASC), 세계수산식품박람회 출품을 통해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를 향해 ‘신안1004굴’의 가치를 알리고 수출을 통한 외화 수입원의 견인 역할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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