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신양파크 부지 활용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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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신양파크 부지 활용 ‘탄력’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1.12.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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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아트플라자 조성 실시설계비 10억 확보
기존 객실 활용 숙식공간,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광주 신양파크호텔 부지 활용과 관련, 마중물 국비 10억원이 확보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광주시는 13일 “신양파크호텔 공유화 부지 활용을 위해 중앙부처에 국비 지원을 지속 건의한 결과 아시아아트플라자 조성을 위한 기본·실시설계비 10억 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3일 대시민 현장보고회를 통해 신양파크호텔 공유화 3대 원칙과 활용 방안 계획을 발표했다.

무등산 난개발을 막아 내고 공익적 가치를 높여 광주의 진산(鎭山), 무등산을 지켜내기 위한 공유화 3대 원칙은 ▲시민 중심 무등산 공유화 거점 조성 ▲무등산권 생태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 구심점 ▲유네스코에 등재된 무등산 가치의 세계화다.

민관정위원회 운영,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신양파크호텔 부지와 주차장 등 외부 공간은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무등산 생태시민정원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주고, 기존 호텔 건축물은 보존하되 누구나 머무를 수 있도록 생태·친환경적으로 디자인해 무등산 생태시민호텔 등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1·2층은 문화·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어 시민이 쉽게 접근해 공유할 수 있는 다목적복합공간으로 조성하며 설계공모 등을 통해 폭넓은 세부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2022 연차별 실시계획을 기초로 해 사업 건의서를 만들어 수차례 국회를 방문했으며 사업 타당성과  국비 확보의 필요성 등을 적극 피력해 설계용역비 등으로 내년 사업비 10억 원을 우선 확보했다.

아시아아트플라자 조성사업은 연차별 사업으로 국비가 150억 원이며, 부지와 기존 객실을 활용한 숙식공간, 예술인 창작공간, 문화·교육을 위한 복합예술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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