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노후 경유 농기계 조기폐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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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노후 경유 농기계 조기폐차 지원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1.12.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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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이전 생산한 트랙터·콤바인 대상
트랙터 2249만 원·콤바인 1310만 원까지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는 탄소중립 동참과 미세먼지 감축에 앞장서기 위해 2022년 노후 경유 농기계 조기 폐차 지원 사업에 27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폐차 대상 기종은 2013년 이전 생산한 경유 트랙터와 콤바인이다. 기종별 및 연산별로 트랙터는 100만원에서 2249만원까지, 콤바인은 100만원에서 131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폐차 대상 농기계를 6개월 이상 소유하고 있는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이다. 단 폐차 농기계가 농협의 농업용 면세유 관리시스템에 등록됐거나 과거 면세유를 받은 이력이 있어야 한다.

사후관리 업소와 중고농업기계 상설판매업체에서 보유 중인 노후 농기계도 지원한다. 이 경우 소유기간과 대수의 제한이 없다.

지원을 바라는 농업인·농업법인과 사후관리 업소는 2022년 1월3일부터 시·군 농기계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기한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폐차업소에서 가동상태를 확인한 후 폐차확인서를 발급 받아 보조금 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김경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노후 농기계 폐차 지원은 미세먼지 배출을 줄여 대기환경을 보존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사업”이라며 “노후 농기계를 보유한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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