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일부터 청년정책플랫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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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일부터 청년정책플랫폼 운영
  • /김영란 기자
  • 승인 2021.12.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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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 청년정책 통합 제공
/광주시 제공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시가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층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정보를 한 자리에서 제공하는 ‘광주청년정책플랫폼’을 20일부터 공식 운영한다.

이 플랫폼은 올해 1월 지역 청년들의 제안사항인 청년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됐다.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청년 당사자와 유관기관, 청년활동가, 협업 부서 등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TF)팀을 운영해 내실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주력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추진중인 130여 개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통합하고, 연령별·관심분야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청년들이 시와 자치구의 홈페이지 등을 여러차례 검색하지 않고 한 곳에서 필요한 정보를 모두 찾을 수 있고 중앙 정부와 타 시·도 청년정책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광주시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은 사업 소개부터 신청, 접수까지 원스톱 서비스하고, 수행기관을 통해 추진하는 정책들은 원사이트 서비스로 해당 신청 화면으로 연결된다.

플랫폼 주요 메뉴는 광주청년정책,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소통,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의 연령, 지역, 관심분야, 사회적 상태 등을 종합 고려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검색 기능’도 제공하고, 공지사항과 지원정보 게시판도 운영된다.

궁금증을 문의하고 해소할 수 있는 ‘소통게시판’과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바로소통’을 통해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광주청년센터, 대학일자리센터, 창업지원센터 등 지역 청년들의 활동공간을 지역별, 유형별로 나눠 제공하고, 청년들은 공간을 확인한 후 자신에게 필요한 회의실이나 스터디룸 등을 예약할 수 있다.

시는 청년정책플랫폼의 기능을 꾸준히 확대해 플랫폼에서 모든 청년정책들이 통하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19일 “청년들이 광주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정책플랫폼이 정책의 정보 제공 기능을 넘어 청년들이 모이고,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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