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산하기관·시청 입주카페 종사자 확진…1000여명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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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산하기관·시청 입주카페 종사자 확진…1000여명 전수검사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1.12.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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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강화된 코로나19 거리두기가 3일째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산하기관 공무원과 시청사 입주카페에서 확진자가 나와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0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53명으로 7183번~7235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증상 정도에 따라 격리병상, 자가치료 조치됐다.

광주에서는 광주시청 산하기관 공무원 관련 감염이 지속됐다. 전날 9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이날에도 8명이 추가돼 누적 17명으로 늘었다. 시 산하기관 공무원은 3명이며 나머지 14명은 가족과 지인 등이다.

방역당국은 감염속도가 빠른점을 토대로 변이 바이러스 감염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광주시청 1층의 카페에서도 전날 종사자의 감염이 확인돼 운영이 임시 중단됐다. 이날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방문자 기록 등을 토대로 이용자 1000명에 대해 검사를 권고해 추가 감염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남구의 초등학교 3곳에서 학생 4명의 감염이 확인돼 전수검사가 진행됐다. 이 중 2곳의 초등학교는 감염경로 불분명이며 2명의 확진자가 동시에 나온 또다른 초등학교는 부모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학교 3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1472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였다.

또 광주에서는 감염자 발생으로 자가격리 조치된 북구의 중학교 2곳에서 3명, 남구의 장애인이용시설 1명, 북구 어린이집 등 1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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