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에 2000만 원 기탁…“도움필요 이웃에 작은 위로 되길”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나주시는 해피니스컨트리클럽(회장 양진석·사진 왼쪽)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나주 다도면에 위치한 해피니스CC는 지역 저소득·장애인 가구 자녀를 위한 인재육성기금 마련과 생활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2000만원의 성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광주·전남지역 소방관 자녀를 위한 장학회인 록수장학회에도 인재육성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기탁식을 위해 시청 시장실을 방문한 양진석 회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지장을 받거나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더불어 코로나 장기화와 추운 겨울 날씨 가운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소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매년 잊지 않고 생활이 어려운 주민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통 큰 기부를 실천해온 양진석 회장과 해피니스CC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연말연시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꼭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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