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올해 나주교육진흥재단 신규 이사로 취임한 지역 업체 대표 2명이 재단 기금 기탁을 통해 미래인재육성에 힘을 보탰다.
나주시는 23일 ㈜광일식품·㈜한영식품(대표 조문호), ㈜희망농업기계(대표 이리중)에서 인재육성기금 1000만원과 500만원을 재단에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시민회관에서 열린 제4차 재단 이사회 이후 나주시장과 조문호·이리중 대표를 포함한 이사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9월 교육진흥재단 이사로 취임한 조 대표와 이 대표는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재단의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자신의 꿈을 이뤄 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나주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이리중 이사께 감사드린다”며 “보편적 교육복지 환경 조성과 인재육성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일식품은 1986년 나주 남평읍에, 한영식품은 2014년 동수농공단지에 각각 설립됐으며 빵·전통과자·바게트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1994년 설립된 ㈜희망농업기계는 나주시에 본사와 제1공장, 광주에 2공장을 두고 퇴비살포기·사료급이기·쟁기로타리 등을 제조·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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