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목포해경 서부정비창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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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목포해경 서부정비창 공사 수주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1.12.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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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해경 목포 서부정비창 공사 수주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조감도. 				           /한라 제공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조감도. /한라 제공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한라가 2247억 원 규모의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목포시에 해경이 사용할 정비창을 신설하는 것으로, 7만6331㎡규모의 부지 조성, 안벽, 호안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한라가 지분 46%(약 1034억원)로 대표 주관을 맡았다.

태영건설(18%), 금호건설(16%), 현대엔지니어링(15%), 신진유지건설(5%)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서부정비창이 들어서면 서·남해권과 제주권의 중·소형 선박 및 대형함정의 자체 수리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 선박수리 수요를 확보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서부정비창 신설로 발생하는 생산 유발효과는 3326억원, 고용 유발효과는 2337명 수준이다.

한라는 평택항, 목포신항, 울산신항 북항 방파제, 제주 탑동 방파제 등 항만 분야에서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지난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자료에 따르면 한라는 항만에서 7위, 공항·철도 분야에서 10위에 올랐다.

한라 관계자는 “해경 핵심시설에 대한 공사를 수행하게 돼 뜻깊다”며 “항만, 인프라 분야에서 인정받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실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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