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시설관리공단, 공공시설 위·수탁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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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시설관리공단, 공공시설 위·수탁 협약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1.12.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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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일 본격…기간 종료되는 시점 맞춰 공단에 위탁 예정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광주 서구가 27일 광주시서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과 공공시설물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한 4개 분야, 8개 사업 중 연말로 민간위탁 기간이 종료되는 ▲생활·대형폐기물 수집·운반사업 ▲재활용선별장 관리·운영사업 ▲공영주차장 관리사업 ▲유개승강장 관리사업을 대상으로 체결됐다.

앞으로 나머지 용역 완료 사업도 민간위탁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단에 위탁될 예정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그동안 공단 출범을 위해 충실히 준비해 왔다”며 “양 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출범 초기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경영 안정화로 지역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약식 직후 환경사업 민간위탁 근로자 노조는 정규직 전환을 통한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해 준 서구 측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어려운 결정을 내려 준 서구청 측에 감사를 전하며, 시민들에게는 서비스 질 향상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도 함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구는 지난 10월 6일 공단 설립 등기를 마치고 관리 인력을 채용해 업무개시를 위한 기반 구축과 인계인수 등 출범에 필요한 준비를 해왔으며, 공단은 이번 위수탁 협약 이후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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