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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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실’ 운영
  • /나주=정종섭 기자
  • 승인 2022.04.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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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개 성분 분석…안전 먹거리 공급기반 강화 기대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나주시가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잔류 농약분석실’을 본격 운영한다.

나주시는 안전한 지역 농산물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과학영농센터 내에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곳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정한 잔류농약 463개 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정밀 분석 장비를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분석기기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를 비롯해 ‘기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등이다.

나주시는 지역 농업인이 분석을 의뢰할 경우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분석 기본수수료(17만4000원)를 50% 할인한 8만7000원만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농산물 생산단계에서 사전 잔류농약 분석을 원하는 지역 농업인은 골고루 채취한 시료(1㎏)와 신분증을 지참한 후 ‘나주시 왕곡면 덕산길35-5’에 소재한 분석실을 방문하면 된다.

 조성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분석실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 먹거리 공급 기반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나주 농산물의 신뢰성 향상에 필요한 각종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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