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에 160억 ‘종합 스포츠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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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에 160억 ‘종합 스포츠타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3.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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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도장 등 주변 체육시설 오늘 개장…전남 체육산업 성지 기대
[영암=광주타임즈] 김제곤 기자= 영암군이 ‘군민 건강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했던 체육시설 준공식을 갖는다.

2008년부터 160억원(국비 42, 군비 118)을 투입하여, 영암공설운동장 주변에 ‘궁도장 및 주변체육시설공사’가 마무리 되어 14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궁도장 및 주변체육시설은 최근 영암의 트랜드이자 문화의 한 면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한옥의 멋을 십분 활용하여 지어진 궁도장과 국제규격의 인조축구경기장 2면, 그리고 야구장 1면과 사계절 운동이 가능한 하드 코트 2면을 포함한 5면의 테니스 경기장을 갖추고 있다.

궁도장과 테니스장은 조명시설이 설치돼 야간경기가 가능하며, 대형차량을 포함한 360면의 주차시설을 포함해 산책로와 녹지공간도 함께 조성함으로써 스포츠 동호인은 물론 군민 모두가 스포츠 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마련되어 있다.

또한, ‘궁도장 및 주변체육시설공사‘와 사업재원을 달리하지만 동일 단지 내 들어서게 될 ’국민체육센터‘는 2010년에 117억원(국비 31, 군비 86)이 투입되어 수영장과 각종 문화행사와 대규모 회의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이 2015년에 완공된다.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영암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스포츠 타운’이 조성되어 군내 각 종목의 동호회가 활성화 됨은 물론 이를 통한 군민의 건전한 여가생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시설을 이용하여 축구, 럭비 등 동계전지훈련팀 유치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여, 여름철 관광객 유치는 ‘월출산 기찬랜드’, 나머지 계절의 스포츠 마케팅은 ‘스포츠 타운’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스포츠 인프라를 확대하여 종목별로 동계전지훈련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종목별로 중앙단위 관계자들과의 활발한 접촉을 통한 동계전지훈련 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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