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시오고 “우크라이나 난민 여러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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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고 “우크라이나 난민 여러분 힘내세요”
  • /김창원 기자
  • 승인 2022.04.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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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4월17일 ‘Pray for Ukraine’ 캠페인 전개
평화기원 포스터 제작·전쟁 반대 플래시몹 선봬
교직원·학생 등 십시일반 모은 313만 원 기부
살레시오고등학교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위해 ‘Pray for Ukraine’ 캠페인을 펼쳤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살레시오고등학교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위해 ‘Pray for Ukraine’ 캠페인을 펼쳤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살레시오고등학교가 지난 3월 30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이 마음을 모아 모금 활동을 통해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26일 살레시오고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살레시오고등학교 성무복지부와 학생자치회, 봉사동아리 ‘CUM’이 함께 주최했으며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 위한 ‘Pray for Ukraine’ 캠페인을 펼쳤다. 또 점심시간을 활용해 절망에 빠져 있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캠페인 동안 학교 건물 곳곳에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는 포스터와 기부 독려 포스터가 게시됐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홍보 팻말을 직접 만들어 배포했고 방송반 SBS 동아리에서는 영상물을 제작해 전쟁의 참상을 알렸다. 

1학년 학생들의 전쟁 반대 플래시몹./광주시교육청 제공
1학년 학생들의 전쟁 반대 플래시몹./광주시교육청 제공

특히 1학년 학생들은 전쟁 반대 플래시몹을 선보이며 인류애를 보여줬다.

한편 이번 ‘우크라이나 난민 모금 활동’의 수익금은 현금 모금액과 계좌 모금액을 합쳐 총 313만4151원이 모였으며 5000원 이상 기부한 학생들에게는 특별히 제작한 기념 배지를 증정했다. 

모인 성금은 살레시오회 한국관구 선교국을 통해 전달해 전액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자치회 김나훈 부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쟁을 반대하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응원하는 우리 살레시오고 학생들의 하나가 된 마음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 현재 힘든 상황이지만 평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힘차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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