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광주예술중·고등학교는 26일 교내에서 이설·개교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휘국 교육감,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예술고는 북구 운암동에서 매곡동 옛 전남교육청 부지로 자리를 옮겼다. 광주예술고와 같은 곳에 자리한 광주예술중은 지난 3월 1일 정식 개교했다.
광주교육청은 광주예술고등학교·예술영재원 이설과 광주예술중학교 개교로 초·중·고 과정의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예술영재 육성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광주예술중·고등학교 서상원 교장은 “광주예술고등학교와 예술영재교육원 이전, 광주예술중학교 개교라는 융합적 출발로 광주예술중·고등학교가 명실공히 예술영재교육의 요람으로 우뚝 서게 됐다”며 “세계를 지향하는 예향 광주의 긍지이자 문화 중심 도시로서의 자부심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장휘국 교육감은 “광주예술중·고등학교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시설을 갖췄다고 자부하는 만큼 실력과 인성 또한 최고의 예술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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