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2개 기관과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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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2개 기관과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맞손’
  • /김창원 기자
  • 승인 2022.04.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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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광주도시공사-한화시스템-한전KDN 등 참여
민·관 상생협력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도시’ 모델 구축
문영훈 광주시장 권한대행이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동구청 등 12개 참여기관과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문영훈 광주시장 권한대행이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동구청 등 12개 참여기관과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광주시는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동구청, 광주도시공사, 한화시스템(주)컨소시엄 등 12개 기관과 광주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문영훈 시장 권한대행, 김성학 동구청장 권한대행,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 어성철 한화시스템(주) 대표이사, 한전KDN(주) 신재문 본부장, (주)레플러스 유병천 대표이사, 데이터얼라이언스(주) 이광범 대표이사, (주)베리워즈 박민수 부사장, 싸이버테크(주) 조성희 대표이사, (주)다온H&S 최정문 대표이사, 전남대 엄익채 교수, 네이버클라우드(주) 나교민 이사, 아우토크립트(주) 정규홍 상무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정부 주도에서 벗어나 지역 주도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이 함께 도시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통합적인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과 지원 ▲도시 운영 효율화를 위한 데이터 허브와 에너지·교통·안전·환경 등 4개 분야 9개 서비스, 인프라 구축 ▲사업 성과목표 달성과 확산 ▲사업완료 후 지속적인 운영 참여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동구청, 도시공사는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120억원, 시비 120억원 등 모두 240억원을 지원하고 한화시스템컨소시엄은 기업의 기술 노하우와 솔루션 등 민자 43억원의 현물을 투자, 민·관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완성도 높은 스마트 도시모델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된 내용은 RE100 메가스테이션 구축을 비롯해 공공주차장 스마트주차서비스 도입, 인공지능(AI) CC-TV, 스마트폴, 스마트 횡단보도 등 안전시설 설치, 재활용 수거 자판기 구축, CC-TV관제센터와 연계한 데이터허브 구축 등이다.

시는 9월까지 실시설계와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국토부 승인을 거쳐 10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영훈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이 더 크고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가는 그린·스마트·펀시티 광주를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민관 상생협력 기반의 완성도 있는 스마트도시 모델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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