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흥국사 대웅전 지붕 일부 무너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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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흥국사 대웅전 지붕 일부 무너져 ..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3.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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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출입 제한
긴급보수 추진 예정
[여수=광주타임즈] 김종호 기자= 전남 여수시 흥국사 대웅전 지붕 일부가 무너졌다.

여수시는 14일 오전 4시께 대웅전 우측 6m상당의 지붕 부재 및 기와 일부가 무너져 안전띠를 설치하고 관람객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조사에 나선 여수시는 전날 내린 비가 지붕에 스며들어 기와 등이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긴급보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표적 호국사찰인 흥국사는 고려시대 1195년 명종25년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963년9월2일 보물 제396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해 팔상전, 불조전, 응진당 등 10여동의 목조건물이 있고 대웅전 후불탱화 (보물578), 흥국사 홍교(보물 563), 괘불, 경전, 경사판각본 등 문화재가 보존되고 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동안 의승군의 주둔지와 승병 훈련소로써 호남의 의병, 승병 항쟁의 중심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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