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3D프린팅산업 현장 안전대책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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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3D프린팅산업 현장 안전대책 강화해야”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2.05.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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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이용자 포함한 안전대책 개정안 발의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갑)은 최근 이용자 안전 대책을 보완해 ‘삼차원프린팅산업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은 “삼차원프린터(이하 3D 프린터) 사용할 때 1급 발암물질이 다량으로 검출한다는 유해물질이 방출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현장에서의 안전 수준이 낮다”면서 “산업 진흥 중심의 기존 법에 안전분야를 포함해 사업자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안전문제까지 고려했다”고 말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지난 2019년 3D프린터에 쓰이는 소재에서 톨루엔, 에틸벤젠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3D프린터를 사용하는 동안 소재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도 위험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 아세톤 등도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3D프린터를 사용하던 교사가 육종암으로 사망한 사례도 발생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안전 대책을 강화했고, 정부가 권고하거나 정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삼차원프린팅산업 진흥 기본계획’에 안전대책을 포함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필요시 예산을 지원할 수 있게 규정했다.

이 의원은 “산재나 안전사고를 보면 사후 대책보다 사전대책과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면서 “영세한 사업장의 노동자와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세심한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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