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공모 2개 사업 선정…어린이·초등생 대상
[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환경부의 교육문화 분야 공모사업에 광주시가 제안한 2개 환경뮤지컬 사업이 선정됐다.
환경교육문화사업은 환경부가 환경을 주제로 환경뮤지컬, 환경극 축제 등 문화예술활동을 활용해 학생들의 환경 보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에 7개 단체가 신청, ㈜교육극단 파랑새의 ‘고미의 지구살리기 대작전’과 ㈜플레이 팩토리의 ‘언더 더 씨(Under the sea)’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
‘고미의 지구살리기 대작전’은 찾아가는 기후변화 대응 환경뮤지컬로, 관내 초등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언더 더 씨(Under the sea)’는 환경문제에 대한 문화예술 뮤지컬로 초등학교 16개 학교와 환경 관련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유스퀘어문화관 동산아트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공연은 환경문제에 대한 위기의식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재미와 웃음, 감동, 교훈을 주는 친숙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을 유도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안쓰기, 분리수거 잘하기 등 환경보전 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송진남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시민 모두가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작은 노력이라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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