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의 전당 건설현장 외벽과 가톨릭 센터 벽 등 12곳에서 \'박근혜 정권 물러나라\'는 등의 내용이 적힌 낙서가 발견됐다.
스프레이 등으로 적힌 낙서는 \'국정원 불법선거개입\' \'독재정권 물러나라\', 박근혜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낙서 옆에는 광주 시국회의가 발행한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규탄\' 내용의 유인물이 함께 붙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낙서는 지워진 상태다.
경찰은 낙서를 한 사람을 찾기 위해 주변 CCTV를 확보해 분석을 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확보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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