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구례 문척 수박 먹고 보고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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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구례 문척 수박 먹고 보고 즐기고”
  • /구례=황종성 기자
  • 승인 2022.06.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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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체험 행사 개최…직거래 판매·음악회 등 다채

[구례=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구례군에서 오는 11~12일 ‘문척 수박 알리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구례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문척 수박 알리기 체험행사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이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로 돌아왔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구례문척수박영농조합법인과 구례체험 여행협동조합, 안지·화양·구성마을 주민들이 마련한 수박 체험행사는 ‘수박도 맛보고 가족과 함께 체험도 하고!’라는 주제로 열린다.

구례 문척 수박은 섬진강가의 비옥한 사질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재배돼 다른 지역의 수박보다 당도가 높고 향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행사장에서 시중보다 저렴하게 흑수박 직거래 한정판매가 이뤄진다.

또 수박 게임(씨멀리뱉기, 이어달리기), 수박 서리 체험, 떡메치기, 달팽이 크림 만들기, 녹차 체험, 김부각체험, 구례역사해설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김부각, 한과, 수박화채, 아이스 녹차, 쑥부쟁이 컵밥, 산수 유음료 등 먹거리도 가득하다. 볼거리로는 광의 한 갤러리 예술품과 문척 갤러리 척의 구례풍경 등 구례 감성이 담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12일 오후 7시에는 낭창낭창 작은음악회가 열려 초여름 열기를 식혀줄 예정이다.

구례체험 여행협동조합 관계자는 “길었던 거리두기가 끝나고 행사를 재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오래 기다린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를 했다”며 “지리산과 섬진강을 배경으로 한 그림 같은 마을에서 힐링하고 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례군은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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