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촌협약’ 사업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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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촌협약’ 사업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2.06.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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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구례·해남·함평에 5년간 국비 1200억 투입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농촌협약’ 공모에서 순천, 구례, 해남, 함평 등 4개 시·군이 확정돼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농촌협약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식품부는 전국 113개 시·군 중 시·도 평가를 통과한 38곳의 신청을 받아 21개 시·군을 확정했다.

전남·충남·경북이 각 4개 시군이 선정돼 가장 많았으며 경남 3곳, 충북·전북 각 2곳, 경기·강원 각 1곳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2020년 공모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9개 시·군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선정된 지역들은 연말까지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대한 보완·조정 작업을 거친다.

내년 상반기 중 농식품부와 협약을 맺은 뒤 2023∼2027년까지 5년간 각각 국비 최대 3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이 추진되면 장기발전계획인 ‘농촌공간전략계획(2020년)’과 실행계획인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5년)’을 반영해 농촌지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보전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경제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 사회서비스·공동체 육성은 물론 농촌환경·농업유산·생태·경관 등 농촌다움을 보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주도형 공모사업이 2년 연속 최다 선정됐다”며 “이 사업이 농촌의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서비스 공급시설 확충 등 결과를 극대화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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