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가족 대신 무연고 독거 어르신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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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가족 대신 무연고 독거 어르신 살핀다
  • /김양재 기자
  • 승인 2022.07.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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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1동 장례추진위, 공영 장례식…마을복지 실현

[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광주 동구 계림1동 장례추진위원회 는 지난 14일 무연고 독거 어르신 공영 장례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날 장례식에는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 등 주민 40명으로 구성된 계림1동 장례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림1동은 지난 2월부터 통합돌봄 사례관리를 통해 주민등록 말소로 여인숙에서 홀로 지내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무연고 독거 어르신을 찾아내 주민등록 재등록, 기초생활 수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생애 마지막 장례 절차까지 도왔다.

또한 최근 요양병원에서 심폐 부전으로 사망한 이후 연고자가 없는 고인을 위해 장례 예식을 진행하고 화장 후 광주영락공원에 봉안했다.

김영순 위원장은 “혼자서 쓸쓸하게 생을 마감하시는 분이 없도록 인생의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마을복지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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