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서 '찾아가는 정책간담회'
[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강기정 광주시장이 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최상대 제2차관과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을 찾아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했다.
최 차관과의 면담에서는 ▲인공지능(AI)중심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국산 AI반도체 실증환경 조성 ▲영산강·황룡강변 Y벨트 익사이팅 ▲상생형 지역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 ▲아시아문화예술인 교류센터 건립 ▲미래차 부품 메타팩토리 구축 ▲광주천변 미디어아트 친수공간 조성 ▲아시아 설화·신화 킬러콘텐츠 개발 ▲제3순환 고속도로망 도로개설 등의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미래모빌리티 육성 사업 등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관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각 심의관과 예산실 주요 부서도 방문, 분야별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건의자료를 전달했다.
강 시장은 지난 6월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예산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7월 8일 대통령주재 시도지사 간담회, 7월 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면담, 7월 18일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 등에서 국비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광주시는 오는 3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에서 '찾아가는 정책간담회'도 갖는다.
정부예산이 확정되기까지 중앙부처·기재부뿐만아니라 여야 국회의원과 꾸준히 소통하며 내년도 국비확보에 전력투구한다는 계획이다.
강 시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주요부처의 정책방향을 꼼꼼히 분석, 광주시 현안과 국정과제의 연관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예산 확보에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