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백서’ 올해도 대박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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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백서’ 올해도 대박 낸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3.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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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경북 영주시 실무협의회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나주시와 영주시는 양 지자체 공무원과 유통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3월 20일 대전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년에 추진할 대도시 화합 특판행사, 홈쇼핑 공동판매, 유통업체 관계자 초청 팸투어, 광고 등 다양한 공동사업에 대한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연계협력을 강화해서 배와 사과 소비시장의 매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첫 출시한 ‘홍동백서’ 등 나주배-영주사과 혼합세트 브랜드는 지난 한해 596톤을 판매하여 42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였으며, 금년 설에도 419톤을 판매하여 2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과일 소비시장에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홍동백서(紅東白西)’는 우리나라 전통 제례문화에서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올린다는 의미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사과와 배를 일컫는데, 우리나라에서 배와 사과 생산량이 가장 많은 전남 나주시와 경북 영주시가 같이 손잡고 사과와 배를 하나의 상자에 담아 출시하여 과일 소비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의 이름이기도 하다.

‘홍동백서’ 브랜드는 ‘사과하면 배가 되는 영호남 기쁨 창조사업’이라는 프로젝트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2013년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되면서 개발됐다.

나주시 농식품산업과 김동집 과장은 “나주시와 영주시가 배와 사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구축한 지자체간 연계 협력사업 시스템이 사회 전 분야에 퍼져서 영호남을 포함한 모든 지역이 교류와 화합의 계기로 확대되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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