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나주 영산중 5개 주제교육 실시
[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호남대 AI빅데이터연구소가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나주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훈훈한 AI교실’이 기존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개별주제 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한 가운데 지난 24일부터 2학기 일정에 돌입했다.
나주 영산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8차 ‘훈훈한 AI교실’은 인공지능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5개 주제교육을 실시한다. 24일 첫 수업은 호남대 IT스퀘어에서 IT박물관과 엔트리기반 인공지능 번역기와 빅데이터 분석으로 2022년 국가인구를 과거자료를 기반으로 미래인구를 예측하는 과정까지 학습을 진행했다.
‘훈훈한 AI교실’은 지역 초·중학생들에게 인공지능 개요부터 응용 구현까지 12시간 집중 요약교육과정을 제시하는 첫 브랜드 교육과정으로 ▲4차산업혁명시대 신기술, 클라우드, 네트워크, 빅데이터 등 인공지능 개요와 인공지능번역서비스를 블록코딩으로 구현하는 실습(백란 컴퓨터공학과 교수) ▲인공지능 심리로 찾아가는 AI교육(장은영 상담심리학과 교수) ▲인공지능과 헬스케어(임경열 언어치료학과 교수) ▲메타버스의 이해(교수학습개발원 이성아 교수)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실습(미래자동차공학부 이은경 교수) 등 4차산업혁명시대 다양한 신기술을 전달하는 5개주제로 구성돼 있다.
또한 2학기부터 개별주제로 희망하는 학교마다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개별주제 과정도 이날 동시에 시작돼 호남대 교수학습개발원 이성아 교수가 ‘메타버스의 이해’를 주제로 나주 동강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수업을 실시했다.
나주 교육지원청 이영묵 장학사는 “호남대 교수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학생들에게 신기술의 새 시대를 준비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