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전화 접수대 34대 증설·상황관재 전담팀 구성
[광주타임즈] 광주소방안전본부는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119 신고가 급증할 것에 대비, 119 종합상황실을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119 종합상황실은 태풍 피해 관련 신고 폭주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 119 신고접수시스템을 사전 점검했다. 또 접수근무자를 비상소집, 신고 전화 접수대를 13대에서 34대로 증설하는 한편 상황관제 전담팀을 꾸려 재난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신고전화가 폭주해 일반적 음성통화로 신고가 불가능 할 경우 문자 또는 119신고 앱을 통해 신고하면 접수근무자가 다시 걸기를 해 119 서비스를 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긴급출동이 지연되지 않도록 인명피해 우려가 없는 단순 배수 요청이나 기타 동물구조 등 단순 민원신고는 120 빛고을콜센터 또는 정부 민원안내 콜센터 110을 이용해달라고 밝혔다.
노점례 119 종합상황실장은 “119 종합상황실은 재난대응을 시작하는 곳”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119 신고전화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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