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전어축제’ 3년만에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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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전어축제’ 3년만에 돌아온다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9.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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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일 망덕포구…전어잡이 체험 등 행사 다채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는 오는 23~25일 진월면 망덕포구에서 ‘여름의 끝자락을 가을전어와 함께하세요’ 주제로 제21회 광양전어축제를 개최한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 인기축제 중 하나인 ‘전어축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전통씨름대회, 보디빌더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첫날인 오는 23일은 관광객을 위한 즉흥 무대와 광양전어가요제 예선이 펼쳐지고, 24일은 진월풍물단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축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어잡기 체험,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57호인 전어잡이 소리 시연, 저글링과 작은 서커스, 보디빌더 쇼, 광양전어가요제 본선과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마지막 날인 25일은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전어잡기 체험, 7090 포크뮤직, 뉴라인 점핑, 주민 한마당 공연, 광양시립단 합창공연, 초대가수 축하공연, 불꽃쇼를 끝으로 폐막한다.

부대행사로 전어구이 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운영, 맨손 전어잡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어축제가 열리는 망덕포구는 광양 진월 IC에서 5분 거리에 있으며 국도 2호선 대체 우회도로를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정춘휘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와 분위기가 많이 침체했는데, 3년 만에 열리는 전어축제가 지역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망덕포구 및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 가을 향연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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