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 식재.과수 등 5종 4천800주 나누기
[광양=광주타임즈] 정광훈 기자 = 광양시가 \'제69회 식목일\'을 기념해 27일 오후 옥룡면 추산리 하천섬 내 1.1ha 면적에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공무원, 산림조합,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부지방의 온난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상록 침엽 교목으로 난대조림의 대표적 수종인 가시나무(400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또, 행사장은 향후 시민들의 휴식·운동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빠른 녹화를 위해 대묘(H=1.5m)를 식재 한다.
더불어,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15회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광양 꽃축제 행사기간에 병행하여 추진한다.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꽃 축제 행사장 내 부스가 마련되며, 금목서, 감나무(대봉) 등 5종의 묘목 4천800주를 시민 1인당 2주씩 희망수종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 봄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집 주변에 행복을 주는 나무 한 그루를 심어볼 것을 권하며, 식목일 및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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