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맑은 날씨·작황호조에 내림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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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맑은 날씨·작황호조에 내림세 전환
  • /광주타임즈
  • 승인 2022.10.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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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기상호조·출하지역 확대로 2주전 대비 38% 내려
무 가격은 ‘전년 대비 108%’ 폭등…당분간 오름세 유지
지난 7일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에 관한 국정감사에서 배추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소비자물가 문제에 관해 질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지난 7일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에 관한 국정감사에서 배추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소비자물가 문제에 관해 질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광주타임즈] 1포기에 1만원을 넘어서며 금싸라기에 비유되던 배추가격이 내림세로 전환돼 밥상물가 안정이 기대된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행한 농산물 알뜰장보기 가격정보 ‘얼마요 2220호’에 따르면 전년 대비 상추·쌀·샤인머스켓은 가격이 내린 반면 배추·무·양배추·감자 등은 가격이 오름세로 나타났다.

이슈 품목인 배추는 지난 17일 광주 서구 양동시장 도매가격 기준, 1포기 당 5330원에 거래됐다.

배추는 산지 기상 호조와 출하지역 확대로 인한 출하량 증가로 2주전 가격(8610원)대비 3280(-38%)원 내렸다. 하지만 1년 전 4000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33.2% 높은 가격을 보였다.    

계속 오름세를 보이던 오이도 출하량 증가로 10개 당 가격이 20%(-2500원) 하락한 1만원에 거래됐다.

상추 100g은 720원, 쌀은 20㎏에 4만7600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4%(-380원), 18%(-1만1000원) 하락했다. 샤인머스켓도 2㎏에 2만2700원으로 전년보다 가격이 9%(-2300원)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무(1개)는 전년(2000원)보다 108% 폭등한 416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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