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해방감 ‘청소년 일탈’ 우려
상태바
수능 해방감 ‘청소년 일탈’ 우려
  • 광주타임즈
  • 승인 2022.12.11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타임즈]고흥경찰서 녹동파출소 이재복=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되면서 시험을 마치고 해방감을 맞은 수험생들의 각종 일탈행위가 우려된다.

수능을 마친 일부 학생들이 학업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음주 흡연 등 해소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SNS상에서 술 담배 대리구매가 성행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신분증 위조 및 판매도 이뤄지고 있어 수험생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 활동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처럼 매년 수능 이후 청소년들은 해방감을 만끽하기 위해 거리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면서 번화가 주점들도 잔뜩 긴장하는 모습이다.

주류 판매 업주가 수험생을 성인으로 착각하고 매장에 출입시키게 될 경우 영업에 당장 제재가 가해진다.

청소년 보호법 등에 따르면 청소년에게 담배와 술을 판매할 경우 해당 가게는 영업정지 행정처분이 부과된다.

또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대신 구매해 준 사람도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수능이 끝나고 해방감을 맞은 수험생들이 탈선하지 않도록 학교와 가정 그리고 관계기관에서도 안전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