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유전자원 농업생물 다양성 보존
[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 순천시는 최근 매실 유전자원의 농업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와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매실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존·관리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통해 농업생물의 다양성을 보존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매실 유전자원의 지속적인 수집·평가로 농업생명공학의 경쟁력 강화, 매실 유전자원의 육종 재료 활용을 통한 영농환경 개선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지자체중 최초로 매실 '천매' 품종개발로 지난 2011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 했으며, 선암매 외 113종의 매실자원을 확보하여 지난해 11월 18일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순천시는 농업유전자원관리기관 지정을 통해 매실유전자원의 수집, 보존, 특성.평가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매실 유전자원 확보에 더욱 노력하고, 농업생명공학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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